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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 거 못 고를 때 쓰는 방법
오늘도 목록만 한 시간 넘게 넘기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틀었음. 이럴 때 쓰는 방법 몇 개 있어서 적어봄 별건 아님
일단 배우 하나 정해서 필모 순서대로 보는 거.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쭉 가면 고민할 게 없어짐. 중간에 분위기 바뀌는 시점 찾는 재미도 있음. 그것도 귀찮으면 제작사나 레이블 하나 잡고 그쪽 신작만 훑음. 레이블마다 연출이나 화면 톤이 대충 정해져 있어서 크게 실패는 안 함. 유모 노모도 그날 기분 따라 하나 정해두면 후보가 반으로 줄어듦
그래도 안 되면 여기 월드컵 한 번 돌리거나 배우 평가 높은 순으로 위에서부터 고르는 편임. 남이 골라준 거 보는 게 오히려 편할 때가 있음
다들 못 고를 때 어떻게 함? 다른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셈




